오키나와 여행 나하 시내에서 느끼는 중국의 정원의 사계절, 후쿠슈엔 "후쿠슈엔"은 오키나와 나하 구메 지역에 있는 중국 전통 정원입니다.공항 가는 길에 있어, 공항을 가시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는 분들이나, 나하 시내에서 잠깐 관광하실 분들에게 추천해볼 만한 곳입니다.후쿠슈엔은 1992년에 나하와 "중국 푸저우"가 자매 도시 관계 를 맺은 지 10주년을 기념하여 건설되었습니다.이전에 "구메 마을"로 알려졌던 정원이 위치한 구메 지역은 수세기 동안 "류큐 왕국"에서 중국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였으며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에서 중국 문화의 영향력이 중요한 상징이었습니다.지금부터 수백 년 전, 오키나와가 류큐 왕국으로 불리던 때, 류큐 왕국은 명나라에게 공물을 납부하고, 명나라는 그 수십 배의 하사품을 돌려주었다고 합니다.그 하사품에는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7대 파워 스폿에서 즐기는 이탈리안 런치, 카페 야부사치 자연이 가득한 오키나와는 일본 내에서도 토속 신앙이 발달한 곳으로 유명합니다.아마 세계 2차 대전 때 일본 군에 속아, 가족끼리 자결을 하거나 억울한 죽음이 많아서 더욱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우울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이러한 오키나와 내에서도 유명한 파워 스폿의 정기를 받고 있는 카페를 가 보았습니다. 오키나와 7대 파워 스폿중 한 곳인 "야부사치"그 신성한 곳에 위치한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옆에는 "카페 야부사치"가 운영하는 풀장이 딸린 펜션도 인상적이네요.여긴 다음에 한번 들려 보기로 하고... 오키나와 주민들에게도 유명하고 티브이에도 자주 나오는 맛집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경치 맛집이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남부에서도 예쁘기로 소문난 "햐크나 비치"의..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일상에서 비일상의 여행으로 환승, 트렌싯 카페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에 위치한 미야기 해변에 가면 "스나베"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의 근처에 있고 미군 가족들이 많이 살고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와 조용함이 함께하는 곳입니다. 스나베는 정비된 열대 분위기의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산책로의 도중엔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이 2곳이 있습니다.이 계단과 계단 사이의 해안에 펼쳐지는 폭 200미터 정도를 스노클링으로 헤엄치면 바다 생물들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 스폿입니다. 해안에서 60~100미터 정도 해안까지의 수심은 3~7미터.해저 일대에 소프트 코랄(부드러운 산호)이 군생합니다.스나베처럼 넓은 범위에서 소프트 코럴의 군생을 볼 수 있는 바다는 오키나와에서도 드물다고 해요.경쾌한 해안의 분위기와는 달리 서풍이 불면 바다가 굉장히 거.. 더보기 도쿄 여행 마법 같은 동화 속 오두막집, HATTIFNATT 도쿄의 귀여운 콘셉트 카페 "HATTIFNATT"를 다녀왔습니다. 도쿄 신주쿠 역에서 약 20분의 기치조지 역에서 5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습니다.분점이 하나 있는데 신주쿠 역에서 15분 거리의 고엔지 역에서 5분 거리의 가게도 있습니다.다만, 고엔지 역의 가게는 12시 오픈, 기치조지 역의 가게는 11시 30분 오픈이라 본인의 시간에 맞춰 가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공항까지 시간이 빠듯하여 30분 일찍 오픈하는 기치조지 역 가게로 왔습니다. 역에서 내리면 "코끼리 하나코"가 반겨 줍니다. 도쿄의 "이노카시라 자연 문화원"에서 69세까지 살았던 코끼리 하나코는 2살이던 1949년 태국 정부의 선물로 일본에 도착해 일평생 우리 안에 갇혀 지냈다고 합니다.하나코의 이야기가 일본 매스컴을 타게 되고 이를 계기로.. 더보기 도쿄 여행 신주쿠 특이한 족욕 카페, 유부네 도쿄 신주쿠에 화제의 카페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유부네신주쿠역에서 신구쿠교엔 역 쪽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건물입니다. SNS를 저격한듯한 인테리어로 굉장히 블링블링하여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이용방법이 특이한데, 여기서 파는 화장품을 하나 구매를 해야 아래의 족욕탕이 이용 가능합니다. 곳곳에는 테스터도 올려져 있어 충분히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하고 나면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네요. 가격은 너무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느낌인데, 족욕 카페 이용이 메인이다 보니 조금 비싼 느낌이 듭니다.제일 만만한 솔리드 퍼퓸(고체 향수)을 구매해 봅니다. 1,650엔 상품을 하나 고른 뒤, 카운터로 가면 선물용인지 물어보고 이니셜을 새길 .. 더보기 일본 도쿄 벚꽃 여행, 도쿄 최고의 벚꽃 명소 메구로 강 벚꽃길 일본에서 봄이라고 하면 벚꽃 구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 들린 곳은 일본 도쿄에서도 벚꽃 명소로 유명한 "메구로 강 벚꽃 길"입니다. 메구로 강을 중심으로 도시와 자연과 공존하는 지역입니다.그중에서 특히 유명한 메구로 강의 산책로는 계절과 밤낮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평소에는 조용한 분위기로 가벼운 산책길이지만 벚꽃 시즌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벚꽃 명소입니다. 점점 지구 온난화로 인해 벚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져서 4월 초에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막바지... 아마 앞으로 벚꽃을 보려면 늦어도 3월 말에는 가야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참고로 올해는 만개시기는 3월 31일~4월 1일 경이였다고 하네요. 강을 따라 약 4km에 걸쳐 800그루의 벚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국제거리에서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호텔 콜렉티브(Hotel Collective) 오키나와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국제거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지 1위로 꼽히는 국제거리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오키나와에서 가장 빠르게 재건되었고, 길이가 1마일 정도 되기 때문에 "기적의 1마일"이라고 불립니다. 이곳은 오키나와 주민들이 "국제 영화관"이 있어 "국제 영화관 거리"라고 부르던 거리를 점차 국제 거리라고 줄여 부르고, 그 이름이 그대로 지명이 된 재미있는 곳입니다. 국제거리에는 개성 넘치는 음식점, 가게, 그리고 호텔들이 늘어서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시내 최대급을 자랑하는 "호텔 콜렉티브"를 들렸습니다. 로비에 있는 좌석은 각각 땅, 불, 바람, 물을 테마로 꾸며져 있어, 저도 모르게 캡틴 플레닛을 중얼거리게 됩니다. 옆에는 아름다운 .. 더보기 규슈 온천 여행 조용한 숲 속의 온천마을, 구로카와 온천 센과 치히로의 무대의 한 곳인 구마모토에 위치한 조용한 온천 마을 구로카와 온천을 다녀왔습니다. 구로카와 온천은 규슈의 유후인, 벳푸 등 다른 유명 온천마을과 비교하면 더 깊은 구마모토의 아소산 자락 북부에 있으며 대규모의 현대적 시설이 없이 전통적 온천 료칸으로 가득한 작은 마을입니다. 2009년 미쉐린 그린 가이드 재팬에서 온천관광지로는 이례적으로 투스타를 받았고, 그 외 일본 온천 랭킹에서도 벳부와 유후인을 제치고 1위를 한 적이 있을 만큼 인기 있는 온천마을입니다. 온천 그 자체로 유명한 곳이라 다른 관광지에 흔한 기념품샵도 많지 않고 심지어 그 흔한 편의점도 없습니다. 덕분에 단체관광객의 비중이 적고, 대부분 가족단위 또는 개인단위 관광객이라 유후인, 우레시노, 벳푸 같은 다른 규슈의 유명 온천..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