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2022년 4월 22일 새롭게 오픈한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에 숙박하기 위해 오사카를 찾았습니다.
시설과 룸 컨디션, 어트랙션은 앞서 소개해 드렸고 호텔의 식사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 여행 : 오사카 시내에 생긴 여행자 중심의 도심형 리조트,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
오사카 여행 : 현지 호텔 직원이 알려주는 오사카의 문화 체험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 OMO레인저"
아침 일찍 조식을 먹기 위해 "OMO 다이닝"을 찾았습니다.
레스토랑은 둥근 간접 조명을 사용하여 몽환적인 느낌이 듭니다.
음료수도 준비되어 있고
뷔페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때그때 만들어 주는 "키츠네 우동"
한국의 파전과 비슷한 "네기야키"
가다랑어 포가 많이 쓰여, 직원 분이 슬라이스 하는 것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야채 가득한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와 타코야키 판에 들어가 있는 삶은 달걀
맛있어 보이는 고등어 졸임
근처 기즈도매시장에서 공수해온 반찬들까지 가득합니다.
특히 기즈 도매시장은 OMO레인저의 아침 산책 투어도 있으니, 먼저 이 투어를 해보고 조식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크로와상을 비롯한 각종 빵들
훈제 연어 치즈 베이글
각종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꿀, 딸기, 망고 잼으로 먹을 수 있는 요구르트
철에 따라 바뀌는 과일 크림 브리오슈
조식에 빠질 수 없는 나마햄 (생햄)도 있었습니다.
과일 디저트도 가득
전체적으로 빵과 디저트가 많은 느낌입니다.
아침부터 푸짐한 조식으로 시작합니다.
조식을 먹고 나면 옆의 OMO Cafe & Bar로 이동합니다.
OMO Cafe & Bar에서 카페 조식을 드신다면 7시부터 10시까지는 커피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방으로 가져가도 좋고 옆의 좌석이나 테라스에서 마셔도 좋았습니다.
특히 이 분위기 있는 테이블은 딱 2 테이블뿐이라 자리가 나면 얼른 앉아야 합니다.
뷔페 조식이 부담된다면 OMO Cafe & Bar에서 7시부터 제공하는 경양식으로 조식을 먹어도 좋습니다.
메뉴는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오코노미야키 소스가 뿌려진 계란 햄 치즈 토스트 "크로크 오칸 세트" 1,250엔
토스트 내부에는 햄과 치즈가 가득 들어 있어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계란 햄 치즈 토스트에 오코노미야키 소스가 잘 어울려 정말 맛있습니다.
점심을 안 먹어도 될 정도로 배가 부르네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점심은 간단한 디저트를 먹어 봅니다.
오사카 명물 믹스 주스와 도넛을 닮은 슈크림, 그리고 타코야키를 닮은 치즈 케이크.
호텔 정원인 "미야그린"에서 먹으면 절경 카페가 따로 없습니다.
저녁식사는 OMO 다이닝에서의 코스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의 멋진 시간을 위해 새 단장한 OMO 다이닝
코스 메뉴는 총 두 가지로 "Naniwa Neo Classic"과 "Naniwa KUSHI Cuisine"이 있습니다.
"Naniwa Neo Classic"의 오사카 향토 요리 "하코스시"
먹는 게 아까울 정도로 예쁜 스시입니다.
한 조각씩 디저트처럼 잘라내서 먹는데 재미도 있고 맛도 있는 요리입니다.
"Naniwa Neo Classic"의 "한스케"
오사카에서는 장어의 머리를 "한스케(半助)"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전국의 주방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음식에 대해서 진심인 오사카 사람들은 요리 재료도 허투루 사용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가운데 보이는 스틱은, 타지방에서 버리는 장어의 머리를 잘게 갈아서 만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한스케는 진한 장어의 맛이 가득했고, 구운 장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수증기의 퍼포먼스가 멋진 "캇센"
처음 요리가 나왔을 땐 어리둥절한데 둥근 돔 모양의 유리뚜껑에 수증기가 가득 들어가 있어, 먹으려고 열면 수증기가 퍼지며 요리가 나타납니다.
복어가 들어간 요리로 복어와 각종 야채, 이리 사케, 파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파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궁금했는데 단맛이 없어서 굉장히 독특한 맛입니다.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메뉴인 "Naniwa KUSHI Cuisine"입니다.
우선 오사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쿠시카츠.
하나하나 귀여운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 꼬치와 자연 가득 샐러드
샐러드가 정말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입니다.
솜사탕 안에 들어가 있는 디저트도 인상적입니다.
좀 더 로컬 음식이 먹고 싶다면 오사카 명물인 쿠시카츠를 먹으러 가는 투어 "쿠시카츠 매력에 빠져들자"도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 현지 호텔 직원이 알려주는 오사카의 문화 체험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 OMO레인저"
호텔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쿠시카츠의 발신지인 "신세카이"에서 특색 있는 가게 3곳을 돌아보는 투어입니다.
이 투어의 장점은 "OMO레인저"라고 하는 호텔 직원이 직접 예약과 안내를 해 주며, 진정한 로컬 음식점을 탐방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들리는 로컬 가게도 특색이 있는 가게들이라 새로운 가게를 갈 때마다 기대가 되는 그런 투어입니다.
처음 들리는 사람도 알기 쉽게 먹는 방법이나 가게의 역사, 특징 등을 알려줘 좋았습니다.
오사카의 B급 구루메를 탐방하며 먹고 마시는 저녁도 꼭 해봐야 되는 코스입니다.
로컬 푸드 맛집 탐방부터 가벼운 카페 디저트 그리고 레스토랑 코스 디너까지 다양하게 먹어 볼 수 있었던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
맛집 탐방이 메인인 구루메 여행에도 좋은 선택지가 될 거 같습니다.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
https://www.hoshinoresorts.com/kr/resortsandhotels/omobeb/omo/7osaka.html
주소 : 3 Chome-16-30 Ebisunishi, Naniwa Ward, Osaka
연락처 : 0570-073-099
JR신이마미야 역에서 도보 5분
*메뉴나 식사내용은 예고 없이 변경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