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umbnail raw url 오키나와 여행 이토만의 소고기 잘 하는 집, 니쿠고텐 오키나와 남부의 아름다운 "츄라산 비치"의 근처에 있는 야키니쿠 전문점 "니쿠고텐"에 왔습니다.나하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입니다. 근처에는 오키나와 남부 리조트로 유명한 "사잔 비치 호텔 & 리조트"가 있습니다. 차로 약 5분 오키나와 유명 정육 회사인 "규완"의 야키니쿠 체인점의 본점으로 건물은 상당히 크고,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 찾아오긴 편한 곳이었습니다.2층도 있는 것 같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1층만 영업을 하네요. 주문은 터치패널로 해야 합니다.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다국어 지원이 안된다는 점인데, 이것저것 눌려보면 사진과 금액이 적혀 있어 주문하기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점원에게 주문은 안되지만 메뉴도 있었습니다.전체적으로 서비스가 좋은 야키니쿠점이였는데 메뉴에도 "드링크가 포함되어 .. 더보기
thumbnail raw url 오키나와 여행 남부의 조용한 카페, 평화를 빕니다. 쓰리피스 오키나와 남부 이토만에 위치한 카페 "쓰리피스"를 왔습니다.쓰리 피스라고 하는 이름이 특이한데 시원한 자연 속에서 평화를 비는 콘셉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키나와의 "나하 공항"과도 가까워 항공기의 이착륙을 어렴풋이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네요. 구글 네비를 찍고 찾아왔지만 표식이 없어 찾기 어려운 곳에 있습니다.게스트하우스를 같이 운영하는지 위층에서는 이불을 말리느라 여념이 없네요.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오픈 시간은 11시 30분 ~ 19시 까지. 일요일과 월요일, 그리고 일본의 공휴일은 휴업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석에는 사이 좋은 아주머니들이 점심을 먹으러 오셨네요. 입구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도록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좌석은 부엌의 바로 앞에 위치한 테이블과 친구들과 .. 더보기
thumbnail raw url 고치 여행 : 맛집 멋집 가득한 고치현 여행 가볼까 산과 바다가 풍부한 시코쿠(四国)의 고치현(高知県)을 다녀 왔습니다. 고치현은 일본 시코쿠 남부에 위치한 현으로 일본에서 술을 가장 좋아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술 소비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 들린 곳은 고치현의 자랑, 세계적 랭킹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동물원, 수족관 부분 1위를 달성한 "노이치 동물원" 입니다.저렴한 입장료와 자유로운 동물들의 활동이 과연 높은 점수를 받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밥먹으러 가면서 들린 "노라 시계"집 주인이 직접 만든 시계가 인상적인 곳으로 코스모스와 어울려 예뻤습니다.  주민이 뽑은 맛집 랭킹 1위의 "멸치 덮밥"도 먹어 주고    폐교를 재활용한 "무로토 수족관"도 들려 봅니다.    무로토 지역은 세계 적으로 귀중한 지질로 "지오 파크"에 선정 되어.. 더보기
thumbnail raw url 나가사키 여행 : 나가사키 여행에서 만나는 오감의 즐거움, 고토 섬 나가사키현에 있는 고토 열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서 동남쪽으로 180km 떨어진 고토 열도(일본어: 五島列島)는 나가사키현 서쪽의 동해와 동중국해의 경계에 있는 섬들을 말합니다.북쪽부터 나카도리섬(中通島), 와카마쓰섬(若松島), 나루 섬(奈留島), 히사카 섬(久賀島), 후쿠에섬(福江島) 등 5개의 섬을 중심으로 140개의 섬이 있습니다.   처음 들린 곳은 고토 후쿠에섬의 심벌인 "오니다케"오니다케는 고토의 심벌로써 해발 315m의 전면이 잔디로 뒤덮인 아름다운 유선형의 산. 주차장에서 후쿠에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까지는 도보 3 분만에 도착하는 것도 매력입니다.   오니다케에서 5 분 정도 이동하면 우동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오니다케 시키노 사토"가 있습니다. 직접 반죽부터 면 만들기까지의 .. 더보기
thumbnail raw url 구마모토 여행 : 말 고기는 역시 구마모토, 말 고기 향토 요리 켄조 구마모토의 명물이라고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말고기입니다. 맛있는 말고기를 먹기 위해서 구마모토의 긴자 거리를 찾았습니다.구마모토에서 말고기라고 하면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는 여러 가게들이 있지만 근처 직장인들이 찾는 작은 가게를 가보려고 합니다. 번화가다 보니 곳곳에 네온사인이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사카에 거리" (번화가) 워싱턴 거리도 있습니다. 구글이 없었다면 조금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한 말고기 향토 요리점 켄조.한층 아래로 내려갑니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우선 한잔 시켜봅니다.메뉴에는 "겐조 오리지널"이란 소주가 있어 주문.소주로 유명한 규슈다 보니 역시 고구마 소주와 쌀 소주의 블랜드 입니다.고구마향이 진하지도 않고 깔끔한 넘김이 좋은 술입니다. 여기서만 마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오토오시로 .. 더보기
thumbnail raw url 오키나와 여행 : 오키나와 주민도 깜짝 놀라는 예쁜 바다, 미야코 섬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 8개의 미야코 제도 중에서 가장 큰 것이 미야코 섬입니다.항공으로 접근해야 하며 나하공항에서 약 50분 거리입니다.산호초의 융기로 만들어진 평탄한 섬으로 섬 내에는 강이 없고 바다로 흙이 ​​흘러나오지 않기 때문에 매우 아름다운 해변이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미야코지마에서는 "마에하마 비치"라고도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요나하마에하마 비치" 7km가 넘는 새하얀 모래사장은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불리며 섬세한 백사장과 "미야코 블루"에 빛나는 바다와의 콘트라스트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요나하마에하마 비치는 트라이 애슬론 미야코지마 대회의 스타트 지점이기도 합니다. *오키나와의 바다에서도 유독 미야코의 바다가 예뻐, 이를 지칭할 때 .. 더보기
thumbnail raw url 오키나와 여행 : 태평양 위에 떠있는 절해의 고도, 미나미다이토 섬 오키나와현에 위치해 있지만 태평양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는 미나미다이토 섬을 다녀왔습니다. 미나미 다이토 섬은 오키나와 본섬의 약 400km에 위치한 다이토 제도의 섬으로 오키나와현 내에서는 6번째로 면적이 큽니다.주변은 약 360km 사방에 걸쳐 육지가 없기 때문에 태평양 위에 떠있는 절해의 고도라고도 불립니다.또, 섬 주위의 바다는 매우 깊고 해안에서 조금이라도 나오면 수심은 1,000m에 이른다고 합니다. 미나미다이토 섬으로 유명한 것은 페리를 타고 도착하여 짐을 나르는 선박 크레인에 매달려 섬에 상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페리는 편도 15시간이 걸리고, 주에 2편 정도밖에 없고, 운항도 부정기이며, 악천후 땐 기한 없이 휴항을 함으로 항공편 이용을 추천합니다.하지만 항공료가 오사카나 도쿄 같은 .. 더보기
thumbnail raw url 오키나와 여행 : 태풍이 오는 날, 오키나와 자마미 섬 당일치기. 따뜻한 남쪽의 섬인 오키나와의 겨울은 사실 흐린 날이 많습니다.나하 시내에서 페리로 2시간 30분, 고속정으로는 약 50분 거리의 자마미 섬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전날까진 멀쩡하던 하늘이 당일 토마린 항에 가니 주변에 태풍이 생겨 대부분의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고속페리는 나하에서 자마미섬까지 9시 출발만 있고 리턴은 결항, 페리는 하루에 딱 1편만 운행을 하여 9시의 고속 편을 타고 자마미 섬을 갔다가 12시 30분 출발의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 되었네요. 당일치기라고 하지만 약 2시간 남짓한 섬의 체제시간 입니다. 페리의 경우는 렌터카를 가지고 섬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퀸 자마미라고 하는 고속선을 탔습니다.9시에 타니 도착은 약 10시가 됩니다. 자마미 섬은 나하시의 서쪽으로 약 40㎞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