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남부의 아름다운 "츄라산 비치"의 근처에 있는 야키니쿠 전문점 "니쿠고텐"에 왔습니다.
나하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입니다.
근처에는 오키나와 남부 리조트로 유명한 "사잔 비치 호텔 & 리조트"가 있습니다. 차로 약 5분
오키나와 유명 정육 회사인 "규완"의 야키니쿠 체인점의 본점으로 건물은 상당히 크고,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 찾아오긴 편한 곳이었습니다.
2층도 있는 것 같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1층만 영업을 하네요.
주문은 터치패널로 해야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다국어 지원이 안된다는 점인데, 이것저것 눌려보면 사진과 금액이 적혀 있어 주문하기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점원에게 주문은 안되지만 메뉴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가 좋은 야키니쿠점이였는데 메뉴에도 "드링크가 포함되어 있는" 메뉴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로는 왼쪽에 있는 "갈비 & 로스 런치 180g 980엔" "서리 내림(기름진) 갈비 런치 180g 980엔" 그 외에도 꽃등심, 소 혀 정식 등등 메뉴는 다양합니다.
그 외에도 각종 정식도 있어, 야키니쿠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의외로 일본 야키니쿠 집에 오면 이런 정식이 맛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튀김 덮밥이 궁금합니다.
120분 무한리필 플랜도 있어 60가지 요리는 2,480엔, 100가지 요리는 2,980엔, 120가지는 3,980엔, 125가지 와규 플랜이 6,980엔입니다.
저녁에는 무한리필 메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서리 갈비 런치와 함박 스테이크 정식을 시켰습니다.
런치에는 소프트드링크가 포함이 되는데 특이하게도 콜라는 캔으로 제공합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콜라를 선택.
탄산 가득한 캔 콜라는 역시 시원하네요.
또 음료수 바로 옆에는 스페인의 고급 돼지고기인 "이베리코 돼지"의 샤부샤부 코너가 있습니다.
추가금액 없이 누구나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장사해서 남는 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조금 있으니 하나씩 요리를 가져다주십니다.
불판의 기름칠을 위한 소기름
심플한 샐러드
그리고 수프가 나왔습니다.
서리 갈비 런치 세트가 나왔습니다.
마블링이 가득한 것이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야키니쿠 집은 의외로 함박 스테이크가 맛있는 곳이 많습니다.
계란 프라이가 얹어진 함박스테이크도 나왔습니다.
980엔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퀄리티
야채와 함께 구워 줍니다.
생각보다 불판에 고기가 잘 들어붙어 소기름을 잘 사용해 줘야 됩니다.
순식간에 절반을 먹었네요. 살살 녹습니다.
샐러드도 듬뿍
함박 스테이크는 계란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몇 개 안 되는 감자튀김
브로콜리도 같이 나왔네요.
고기는 맛만 봤더니 벌써 다 먹었습니다.
이제 샤부샤부 무한리필을 먹어 봅시다.
이렇게 야채가 없는 샤부샤부가 오키나와 전통 샤부샤부라고 합니다.
시작은 담백한 참깨 드레싱으로 시작하여
마무리는 상큼한 폰즈로 마무리합니다.
점심을 먹고 근처의 "츄라산 비치"를 들려 봅니다.
농구대가 있는 커다란 공원이 유명한 츄라산 비치는 농구를 하러 오는 학생들로 항상 붐빕니다.
바다 유영은 4월부터라 아직은 수영을 할 수 없네요.
일본 본토에서 수학여행을 온 아이들이 실망을 하며 돌아갑니다.
조용한 츄라산 비치. 올해는 예전처럼 북적일 수 있을까요.
저렴한 가격에 마블링 가득한 야키니쿠와 맛있는 정식을 먹을 수 있는 이토만 "니쿠고텐"
무료로 제공되는 이베리코 돼지 샤부샤부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에서 맛있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는 니쿠고텐에 꼭 들려 보시길 바랍니다.
야키니쿠 니쿠고텐 이토만 본점 (焼き肉 肉御殿 糸満本店)
주소 : 沖縄県糸満市西崎2-25-6
전화: 098-995-0846
영업시간:
런치
11:30~15:00(14:30 LO)
디너
17:00~23:00(22:30 LO)
정휴일: 매주 수요일 런치만 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