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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오키나와 여행 : 오키나와 주민도 깜짝 놀라는 예쁜 바다, 미야코 섬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 8개의 미야코 제도 중에서 가장 큰 것이 미야코 섬입니다.

항공으로 접근해야 하며 나하공항에서 약 50분 거리입니다.
산호초의 융기로 만들어진 평탄한 섬으로 섬 내에는 강이 없고 바다로 흙이 ​​흘러나오지 않기 때문에 매우 아름다운 해변이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미야코지마에서는 "마에하마 비치"라고도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요나하마에하마 비치"

7km가 넘는 새하얀 모래사장은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불리며 섬세한 백사장과 "미야코 블루"에 빛나는 바다와의 콘트라스트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요나하마에하마 비치는 트라이 애슬론 미야코지마 대회의 스타트 지점이기도 합니다.

 

*오키나와의 바다에서도 유독 미야코의 바다가 예뻐, 이를 지칭할 때 미야코 블루라고 합니다.

 

"우에노 독일 문화 마을"은 메이지 시대 독일의 난파선을 지역 주민들이 구조하였고 그것이 독일 본토에도 전해져 우호의 상징으로 건축된 건물입니다. 
원내에는 잔디 광장과 해안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 외에 독일의 마르크스 부르크 성을 재현한 기념관과 독일 메르헨의 세계를 테마로 한 킨더 하우스, 수영장, 수중 전망선 등이 있습니다.

또 일본사람들이 좋아하는 하트 바위도 있어 포토 스폿으로도 유명합니다.

 

2015년에 개통한 미야코지마 본섬과 이라부 섬을 연결하는 길이 3,540m의 "이라부 대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료로 건널 수 있는 다리는 일본 최장의 다리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 다리를 드라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미야코 섬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2개 나란히 같은 크기의 연못이 수면 아래에서 연결되어 있는 "토오리 이케"

매우 특이한 지형으로 국가의 명승지와 천연기념물, 모두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이빙이나 스노클링등의 포인트로도 사랑받는 곳으로 특히, 다이빙을 하여 바닷속을 들어가면 두 곳의 구멍에서 내리쬐는 햇살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토오리 이케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시모지시마가 나옵니다.

여기에는 2019년에 오픈한 "시모지시마 공항"이 있는데 바다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외부에서 이착륙 하는 비행기가 머리 위로 지나가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타이밍이 맞으면 아름다운 미야코의 바다와 멋진 비행기의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미야코 섬에서도 예쁘기로 소문난 "스나야마 비치"

스나야마 비치는 눈과 같은 부드러운 하얀 모래 언덕을 내려오면 눈부신 미야코 블루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작은 해변이지만 푸른 바다 새하얀 모래사장의 콘트라스트 등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을 볼 수 있습니다. 

 

코시국이라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영업을 하지 않아, 근처의 "이라부 식당"이 있어 급히 들렸습니다.

삼겹살 덮밥 정식이 있어 주문을 합니다.

오키나와 소바와는 다른 면을 가진 미야코 소바와 같이 나오는데 간단히 먹기 좋았습니다.

 

지금은 폐쇄된 아주 위험한 절경 포인트인 "삼각점" 입니다.

정글 같은 숲을 들어가면 눈앞에 아찔한 절벽이 나오는데 그곳의 경치가 환상적입니다.

다만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어 굉장히 위험하고, 또 이 장소 자체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안 좋아도 정말 예쁘더군요.

 

드디어 맛있는 맛집을 들렸습니다. 미야코 섬 중앙에 위치한 "레스토랑 긴고"

금눈돔을 통째로 튀긴 "아까 사카나 앙가케 정식"을 시켰습니다.

달콤한 소스와 바삭한 금눈돔이 정말 맛있습니다.

그 외에도 진한 빨간 된장국과 겨자를 올린 순두부, 해조류인 "모즈쿠", 그리고 계란찜까지 잘 먹었습니다.

 

숙박은 미야코 섬에서 온천이 있는 "호텔 캐슬 빌리지 미야코"를 왔습니다.

방은 굉장히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침대가 참 좋았습니다.

온천은 해수 온천으로 나트륨이 많은 수질입니다.

 

다음날 아침은 일본 도시공원 백경의 하나로 선정된 국가 지정 명승지 "히가시헨나자키"를 둘러봅니다.

오른쪽은 태평양, 왼쪽은 동중국해로 절벽에 거친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은 매우 박력이 있어 남성적인 경관을 보여줍니다. 

까마득한 옛날 어딘가에서 굴러온 돌들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과거 고준희 씨의 "미샤 화장품" CM에서도 나왔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산호초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잉갸마린가든"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해변의 뒤편에 도착하게 되고 전망대에서 절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이빙 등의 명소로도 유명하며 시내와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오키나와의 주변 섬이라고 하면 "이시가키 섬"과 손꼽히는 미야코 섬. 미야코 블루로 아름다운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은 오키나와 본섬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특히 미야코 섬은 골프장이 3 군대 가 있어 골프 마니아들이라면 한 번쯤 들리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야코 섬 (宮古島)
주소 : 沖縄県宮古島市

전화 : 0980-72-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