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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raw url 홋카이도 여행 : 겨울엔 좀 처럼 찾지 않는, 홋카이도 조잔케이 후타미 현수교 삿포로에서 차로 60분만에 도착하는 조잔케이 온천 마을의 "후타미 공원"에 왔습니다. 조잔케이는 삿포로 시내에서 남쪽으로 26km 시코쓰도야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이 풍부한 계곡 온천입니다.연간 2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조잔케이의 역사는 1866년 부터 시작됩니다. 수도승이었던 미이즈미 조잔이 아이누인(홋카이도의 원래 주민)들의 안내를 받아 원천을 만난 것이 조잔케이의 시작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많은 어려움을 딛고 온천지의 기초를 만든 것을 기려 이곳을 그의 이름을 따서 조잔케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그 후, 수려한 자연과 풍부한 온천수가 높은 평가를 받아 온천 개발 130주년이었던 1996년에는 건강휴양지로 거듭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조잔케이 온천의 원천은무색 투명하며 약간 짠.. 더보기
thumbnail raw url 홋카이도 여행 : 홋카이도 겨울 여행에서 만난, 바다 같이 거대한 도야코 호수 홋카이도의 유명한 온천지 중 "도야코"를 왔습니다. 도야코는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해 "도야 칼데라" 내에 생긴 호수. 면적은 일본에서 9번째이고 칼데라 호로는 같은 홋카이도에 위치한 "쿳샤로코"와 "시코츠코"에 이어 일본에서 3번째 크기입니다.동서 약 11킬로미터, 남북 약 9킬로미터의 거의 원형의 호수로 주변이 시코쓰 도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도야코 유주산 지오파크로서 "일본 지오파크", "세계 지오파크"에 등록되어 있습니다.또 "일본 백경" "신 일본 여행지 100선" "아름다운 일본의 걷고 싶어지는 거리 500선"에도 선정되고 있습니다. 2008년 7월 7일 - 7월 9일의 일정으로 "제34회 주요국 정상회의(홋카이도 도야코 서미트 )"가 개최되기도 하였습니다. 도야코 호수의 중앙에는 커다.. 더보기
thumbnail raw url 오키나와의 작은 미국, 자체가 유원지인 아메리칸 빌리지 오키나와 여행이라고 하면 아메리칸 빌리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미군 시설 캠프·포스터 중 해안을 따라 있던 함비 비행장이 1981년에 반환되어 1988년에는 비행장에 인접하는 해안에서 새롭게 매립지가 조성되었고 거기서 미국스러운 분위기를 살려 만든 곳입니다.초기에는 미군 기지가 철수하여 남아 있는 미군 가족들을 위한 쇼핑, 문화 공간을 제공하려고 벌인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주차장이 넓고 무료라서 부담 없이 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하여 작지만 규모는 작지만 시 포트 빌리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곳 답게 부지 내에는 호텔과 음식점, 쇼핑몰로 가득합니다.각각의 가게들은 특색이 있.. 더보기
thumbnail raw url 고급 요트가 정박해 있어 하와이에 온 느낌, 오키나와 기노완 마리나 오키나와의 중부에는 멋진 요트들이 즐비한 기노완 마리나가 있습니다. 특별히 유명한 관광지도 아니고 많이 알려진 곳도 아니지만 이국적인 느낌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근처에는 아메리칸 빌리지가 있어 요트나 크루즈는 외국인들이 대부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본인의 요트를 타지 않겠냐고 헌팅하는 어르신 (농담) 기노완항 마리나는 주변 해역에 크루징을 즐길 수 있는 유, 무인의 섬들이 있어 다이빙 스노클링이나 낚시 등의 마린 레저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자마미 섬 , 토카시키 섬 등의 케라마 제도의 푸른 바다를 보러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키나와를 찾습니다.기노완 마리나에서는 케라마 제도의 접근성도 좋아서 오키나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더보기
thumbnail raw url 태평양과 동중국해 해류가 만나는 오키나와 최북단, 해도 곶 오키나와의 본섬 최북단에 위치한 "해도 곶"을 왔습니다.일본어로는 "해도 미사키"라고 부르며 오키나와의 해양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나하 공항에서는 오키나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달려 약 3시간이 넘는 장소입니다.사면이 바다라 차로 멀리 갈수가 없는 오키나와 주민들은, 처음 운전면허를 따면 헤도 곶을 가는 것으로 자신을 시험한다고 합니다. 태평양과 동중국해가 부딪히는 앞바다와 융기된 류큐 석회암을 거친 절벽이 인상적이며 오키나와에서도 "파워 스폿"으로 유명합니다. 해안가까지 가는길의 오키나와의 초록 식물들이 가득합니다.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짧고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냥 평화롭고 아름다운 해도 곶이지만 오키나와의 아픔이 녹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곶의 중심에 있는 "조국 복귀.. 더보기
thumbnail raw url 나가사키 여행 : 고토섬의 깔끔한 가이세키 전문점 사가라 나가사키 고토 섬의 후쿠에항 근처에 위치한 사가라.  조용한 아케이드 거리를 걸어봅니다주변엔 불이 다 꺼지고 이자카야나 식당만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토 섬에서 유명한 고구마 소주인 "잇쇼"를 시킵니다. 보통 소주는 25도~30도로 다양한데 이녀석은 25도 입니다.  일본에서는 보통 소주에 물을 타서 희석해서 마시는 "미즈와리"가 주류입니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너무 진하다면 물을 더 첨가해서 마시면 됩니다.  사가라의 기본 가이세키를 시켰습니다. 애피타이저로는 소라구이와, 바삭바삭 식감이 뛰어난 새우튀김, 훈제 햄, 계란말이 그리고 생선 튀김 조림이 나옵니다.술안주로 정말 좋은 구성이네요.   한참 술을 마시며 맛있게 먹고 있는데 차를 가져다주십니다.안을 열어 보니 맛있는 다시 국물에 들어 있는 .. 더보기
thumbnail raw url 바다, 골프, 휴양 세박자 모두 갖춘 오키나와 리조트 카누차 리조트 오키나와 : 룸 컨디션편 아시아의 하와이라고 불리며 리조트가 많은 오키나와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는 카누차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체크인은 가운데 있는 본관 건물에서 가능합니다.큰 리조트답게 프런트 로비도 크고 잘 되어 있습니다. 바다 쪽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시원한 오키나와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야외 테라스로 나오면 절경 카페가 따로 없네요. 카누차 리조트는 부지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카트로 다니게 됩니다.18홀의 정규 골프장도 있기 때문에 카트의 수량은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단, 차량이기 때문에 면허증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숙박하는 곳은 "아제리아"로 프런트 옆에 위치해 있는 코티지 형식의 미니 스위트 룸입니다. 룸은 클래식한 리조트 스타일로 바닥과 가구들은 원목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전체적으로 .. 더보기
thumbnail raw url 나가사키 여행 : 나가사키 주변섬 여행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즐기는 자연 가득한 글램핑, Nordisk Village 코로나19 유행 이후 급격하게 인기가 높아진 캠핑.자연이 풍부한 고토 섬에는 캠핑하기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캠핑은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아닙니다.텐트를 쳐야 되기도 하고 준비할 것도 많아 한 가지라도 빠뜨리면 즐거운 캠핑이 아닌 힘든 캠핑이 되어 버리기 십상입니다.그래서 탄생한 글램핑. 캠핑의 장점과 호텔의 장점을 합쳐 편리한 캠핑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 딱입니다.고토 섬 같이 자연이 많은 곳에 여행올때도 그렇고요.    Nordisk village는 아시아 최초의 스칸디나비아류의 글램핑입니다.튼튼한 텐트 안을 들어오면 호텔보다 안락한 나만의 공간이 나타납니다.방금 전까지도 사람들과 떠들고 놀다가 갑자기 펼쳐지는 나만의 공간은 캠핑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입니다.  인스턴트커피와 커피 포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