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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raw url 규슈 온천 여행 조용한 숲 속의 온천마을, 구로카와 온천 센과 치히로의 무대의 한 곳인 구마모토에 위치한 조용한 온천 마을 구로카와 온천을 다녀왔습니다. 구로카와 온천은 규슈의 유후인, 벳푸 등 다른 유명 온천마을과 비교하면 더 깊은 구마모토의 아소산 자락 북부에 있으며 대규모의 현대적 시설이 없이 전통적 온천 료칸으로 가득한 작은 마을입니다. 2009년 미쉐린 그린 가이드 재팬에서 온천관광지로는 이례적으로 투스타를 받았고, 그 외 일본 온천 랭킹에서도 벳부와 유후인을 제치고 1위를 한 적이 있을 만큼 인기 있는 온천마을입니다. 온천 그 자체로 유명한 곳이라 다른 관광지에 흔한 기념품샵도 많지 않고 심지어 그 흔한 편의점도 없습니다. 덕분에 단체관광객의 비중이 적고, 대부분 가족단위 또는 개인단위 관광객이라 유후인, 우레시노, 벳푸 같은 다른 규슈의 유명 온천.. 더보기
thumbnail raw url 규슈 여행 : 추운 겨울 생각 나는 일본 온천여행, 규슈로 떠나볼까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곳, 규슈.유명한 온천 지역도 많고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아 휴양하기 좋은 곳입니다.한국에서도 가까워 한국인이 가장 많이 들리는 지역이기도 하네요.겨울 온천여행을 떠나 봅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벳푸입니다.벳푸는 일본 오이타현 중앙부에 있는 오이타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시내 각지에는 온천이 많고 용출량도 일본 1위인 온천 도시로서 일본 각지는 물론 세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원천수 2800여 곳 이상에서 하루 분출되는 온천량은 13만 7천 톤에 이르고 온천은 관광 산업뿐만이 아니라 생활에도 폭넓게 이용됩니다.  일본에서 3번째로 세워진 타워로서 오랜 역사가 있으며 타워 6형제의 3남으로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중인 벳푸 타워.건설한지 50년을 맞이한 벳푸타워는 정부.. 더보기
thumbnail raw url 홋카이도 여행 : 홋카이도 겨울 여행에서 만난, 바다 같이 거대한 도야코 호수 홋카이도의 유명한 온천지 중 "도야코"를 왔습니다. 도야코는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해 "도야 칼데라" 내에 생긴 호수. 면적은 일본에서 9번째이고 칼데라 호로는 같은 홋카이도에 위치한 "쿳샤로코"와 "시코츠코"에 이어 일본에서 3번째 크기입니다.동서 약 11킬로미터, 남북 약 9킬로미터의 거의 원형의 호수로 주변이 시코쓰 도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도야코 유주산 지오파크로서 "일본 지오파크", "세계 지오파크"에 등록되어 있습니다.또 "일본 백경" "신 일본 여행지 100선" "아름다운 일본의 걷고 싶어지는 거리 500선"에도 선정되고 있습니다. 2008년 7월 7일 - 7월 9일의 일정으로 "제34회 주요국 정상회의(홋카이도 도야코 서미트 )"가 개최되기도 하였습니다. 도야코 호수의 중앙에는 커다.. 더보기
thumbnail raw url 유후인 여행 : 수질 좋은 노천 온천과 맛있는 가이세키, 역사가 있는 온천 료칸 이요토미 일본에서 온천이라고 하면 유후인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유후인은 일본 온천 순위를 매길 때면 어김없이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흔히 자주 비교되는 벳부와는 다르게 온천지에 홍등가가 없는 대신 예술가들의 공방과 갤러리, 샵들이 모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조성 당시부터 여성 관광객의 취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유후인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온천 료칸 이요토미"를 왔습니다.   역사가 느껴지는 외관과는 다르게 실내의 인테리어는 최신식으로 깔끔합니다.음향 기기가 설치 되어 있어 잔잔한 발라드가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로비를 기웃거리다 보니 일본 프로 야구단인 "히로시마 커프스"의 유니폼이 많이 있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히로시마 커프스 구단의 단골 온천이더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