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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raw url 태평양과 동중국해 해류가 만나는 오키나와 최북단, 해도 곶 오키나와의 본섬 최북단에 위치한 "해도 곶"을 왔습니다.일본어로는 "해도 미사키"라고 부르며 오키나와의 해양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나하 공항에서는 오키나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달려 약 3시간이 넘는 장소입니다.사면이 바다라 차로 멀리 갈수가 없는 오키나와 주민들은, 처음 운전면허를 따면 헤도 곶을 가는 것으로 자신을 시험한다고 합니다. 태평양과 동중국해가 부딪히는 앞바다와 융기된 류큐 석회암을 거친 절벽이 인상적이며 오키나와에서도 "파워 스폿"으로 유명합니다. 해안가까지 가는길의 오키나와의 초록 식물들이 가득합니다.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짧고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냥 평화롭고 아름다운 해도 곶이지만 오키나와의 아픔이 녹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곶의 중심에 있는 "조국 복귀.. 더보기
thumbnail raw url 오키나와에서 보기 드문 자메이카 요리, Flex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 차를 타고 40분 정도 가면 아메리칸 빌리지가 나옵니다. 1981년에 미국으로부터 반환받은 미군 비행장 부지를 문화공간으로 꾸민 곳으로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 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하였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자메이카의 맛과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Flex Bar & Grill'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입니다. 독특한 향신료와 그릴 요리를 통해 자메이카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아메리칸 빌리지의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저크 치킨가장 먼저 주문한 저크 치킨은 자메이카에서 직접 가져온 향신료로 양념되어 드럼통을 개조한 대형 그릴에서 구워졌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으며, 매콤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웠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