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 국제거리에서 만나는 오키나와 최고급 스테이크는 어떨까?, 스테이크 다이닝 88

국제거리에서 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만날 수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크로 유명한 스테이크 88 그룹이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 스테이크 다이닝 88입니다.

오키나와의 최고급 소고기인 이시가키규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특별한 날을 위한 레스토랑입니다.

 

실내는 모던한 스타일로, 어둡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합니다.

 

국제거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창가 석도 있어, 아마 이 자리가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바쁘게 지나가는 차들과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여행을 온 실감이 절로 납니다.

 

분위기 있는 액자

 

역시 소고기에는 빠질 수 없는 와인

 

입구에는 소고기의 각 부위별 설명이 있어, 알기 쉽습니다.

항상 설명을 들으면서 먹으면서도 어떤 부위인지 알기 힘들었는데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야키니쿠 전문점들도 이런 그림을 그려두면 어떨까 싶네요.

 

메뉴를 살펴보면 시작부터 가격이 보통은 아닙니다.

이시가키 규 사로인 스테이크(등심) 300g에 15,000엔

수프와 샐러드, 그리고 와인 또는 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철판구이가 아닌 숯불구이로 향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시가키 규 립 로스 스테이크 300g 15,000엔

미스지 스테이크(부챗살) 스테이크 200g 8,500엔

 

이시가키 규 샤토브리안(안심살) 200g 14,000엔

이시가키규 자부톤 스테이크(살치살) 200g 10,000엔

 

 

그 외에도 저렴한 메뉴들도 보입니다.

 

이시가키 규가 가득 들어간 보로 네제 단품도 끌리네요.

 

유명 스테이크 집에서 먹는 소고기 초밥도 궁금합니다.

 

역시 고급 소고기 집에서 빠질 수 없는 와인도 준비되어 있네요.

 

근사한 저녁의 마무리에 필요한 디저트 세트까지 충실한 메뉴가 인상적입니다.

 

깜찍한 음료수

콜라와 오렌지 주스를 시켰습니다.

 

셰프의 선물

보라색 양배추가 들어간 감자 샐러드

 

시작은 심플하게 수프부터 시작합니다.

 

소스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주문 시 빵과 라이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프랑스 식 비프스테이크인 이시가키 규 샤토 브리안.

쇠고기 안심살을 사용하여 구워낸 녀석입니다.

 

이시가키 규 사로인 스테이크(등심)도 나왔습니다.

 

 

다 모아서 보니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네요.

 

국제거리를 내려다보며 먹는 스테이크는 그 맛이 특별합니다.

 

이시가키 규 샤토 브리안

너무 부드럽습니다.

600g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지갑이 문제네요.

 

이시가키 규 사로인 스테이크

적당한 지방과 부드러운 살코기가 정말 절묘합니다.

 

와인과 소고기는 정말 참을 수 없네요.

 

빵도 노릇노릇 잘 구워져 맛있습니다.

 

소고기 초밥도 궁금해서 한번 시켜 봤습니다.

시키고 나서 조금 후회했던 게, 정말 맛있긴 한데 순서를 소고기 초밥을 먼저 먹고 스테이크를 먹었으면 더 맛있었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세트가 나오며 특별한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스테이크 다이닝 88 마츠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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